배우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한국판 '존윅'이라 불리며 글로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다.
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44개국가에선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냉혹하고 강렬한 느와르 액션의 정수를 선보여 하드 보일드 액션을 맛볼 수 있는 장르적인 재미는 물론, 강렬하고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언론은 "'존 윅'에 비견할 핏빛 복수 스릴러", "복수극의 긴장감, 잘 짜여진 액션 시퀀스 덕분에 시청을 멈출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은 물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까지 모두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액션씬에 대해 의논하는 최성은 감독과 소지섭의 모습은 작품 속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던 강렬한 액션 명장면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한편,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허준호와 공명의 스틸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들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노력을 짐작게 한다.
몰입감 강한 스토리부터 화려한 액션,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하드 보일드 액션의 신세계를 연 <광장>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