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 대표단이 EU-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탐방의 일환으로 운영기술(OT)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을 방문했다.
EU 대표단은 사이버 보안 교육 및 전문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하는 유럽 10개국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EU와 한국 간 사이버 보안 교육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안 구축 사례를 교환할 계획이다. 국내 보안 관련 정부·교육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개별 만남을 가진 보안 기업은 센스톤이 유일하다.
센스톤은 EU 대표단을 맞아 OT 보안 시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도전 과제와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인증 고도화를 위한 일회용인증코드(OTAC) 기술 기반 OT 보안을 선보였다.
센스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EU 내 기관 및 기업들과의 산업 자동화 디지털 인프라 보호 및 OT 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단순히 EU 전문가들과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EU 내 보다 안전한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