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씨제스 떠나 1인 기획사 액터스99 설립 "배우는 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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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설경구는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안부 인사와 함께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라고 알렸다.

배우 설경구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 99' 제가 지었다"라며 "씨제스에서 마지막 현장 같이 했던 매니저와 현장 같이 하고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새로운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 배우는 저 하나다"라며 "앞으로 액터스 99 배우로 진실되게 희로애락 느끼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무서운 폭염 잘 버티고 견뎌달라. 저도 잘 버티겠다"라며 "많이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2013년부터 씨제스와 동행했다. 하지만 씨제스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으면서 배우들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떠났고, 설경구는 액터스 99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설경구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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