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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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 다섯 번째),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네 번째)과 홍보대사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스크린) 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 다섯 번째),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네 번째)과 홍보대사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스크린) 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서울시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앞세워 서울의 우수 창업생태계를 세계 각국에 알린다.

시는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트라이 에브리싱 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플레이브를 서울시 최초 '스타트업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세계 창업도시 톱5 도약을 위한 글로벌 홍보 목적이다.

서울은 올해 미국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세계 300개 도시 대상으로 평가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위에 이어 2년 연속 톱10에 올랐다.

서울시는 글로벌 팬덤을 가진 플레이브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전할 최적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 블래스트는 모션캡처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다.

플레이브는 “서울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서울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규제 철폐, 네트워킹 환경과 공간 지원, 인재 양성 등 촘촘한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창업 선도 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창업국가가 될 수 있게 서울이 그 심장이 돼 창업국가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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