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황혜림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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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황혜림 프로그래머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1997년 영화 전문지 '씨네 21' 기자로 입사한 황 위원장은 2006년 서울환경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에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다. 2023년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럼 비프(BIFF)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콘퍼런스 공동 기획 등도 맡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회는 황 위원장에 대해 "오랜 기간 쌓아 온 풍부한 영화제 경험을 토대로 우리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을 조화롭게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배움과 연대의 경험을 쌓게 해 준 소중한 장이다. 영화제 본연의 가치를 이어가고 동시대 창작자, 관객과 함께 호흡을 맞춰 지속 가능한 영화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4일 19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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