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가 일을 즐기는 마인드가 '열일'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키는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키는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공연을 마치고 갓 입국한 상태로 행사에 임했다. 그는 가수로서 앨범, 공연은 물론이고 예능이나 광고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열일' 아이돌로 꼽히는데, 지칠 틈도 없이 무려 10곡이나 담긴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키는 "전역 후에 일을 조금 더 활발하게 많이 하게 된 편이다. 방송도 하고, 앨범도 제대로 준비하고, 감사하게 광고도 불러주시고 이 모든 걸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건 이걸 못 했던 지난 시기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하게 되는 것 같다. 불러주시는 데가 많아서 감사하다. 데뷔했을 때부터 이렇게 하고 싶었다. 그게 지금까지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원이 되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의 정규 3집 '헌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