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태극마크' 손정범·신민하…모레노호 새 활력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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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후방 책임지는 신민하·서울 중원 이끄는 손정범 나란히 첫 승선 이미지 확대 FC서울 손정범·강원FC 신민하(좌측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에 K리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젊은 피' 손정범(서울)과 신민하(강원)가 나란히 최초 발탁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카타르 원정으로 치러질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LAFC), 김민재(뮌헨), 황희찬(샬케), 황인범(포르투)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새 얼굴들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프로 3년 차인 2005년생 신민하는 강원의 핵심 주전 센터백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뒷공간 커버 능력이 일품이며, 짧은 패스를 활용한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으로 소속팀이 2년 연속 파이널A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미지 확대 신민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강원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리그 20경기를 소화한 그는 지난 시즌 29경기, 올 시즌에도 21경기를 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꼽은 K리그 최고의 23세 이하(U-23)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가장 최근에는 이민성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신민하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5경기에 모두 나서 한국의 대회 4연속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고,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헤더 선제 결승골로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미지 확대 FC서울 손정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7년생으로 만 19세인 손정범은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월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이래 올 시즌 3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된다. 풍부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돋보이며, 10대의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볼 키핑과 매끄러운 드리블, 간결한 패스 능력을 두루 갖췄다. 소속팀에서는 중원에서 외국인 선수 바베츠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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