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시작부터 끝까지 수사 대신 정치를 한 권창영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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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권창영 특별검사가 24일 경기 과천시 특검사무실에서 2차 종합특검 180일간의 수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수사 기간 180일 동안 총 58명을 재판에 넘기고 46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2026.8.24 ⓒ 뉴스1 안은나 기자

내란 등 3대 특검이 남긴 의혹을 수사해 온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58명을 기소하고 수사를 끝냈다. 그런데 46건의 사건은 결론을 내지 않고 관련자 150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로 넘겼다. 기소 인원의 세 배가량인 관련자 혐의를 확인도 못 하고 경찰에 이첩한 것이다. 권 특검은 “내란 세력과의 전쟁은 이제 시작”이라며 상설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주장했다. 역대 최장 기간인 180일 동안 251명을 투입해 수사해 놓고도 수사를 더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책임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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