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고장난 인사 시스템, 또 불거진 “인사는 김현지”

1 month ago 23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문제와 관련한 녹취록이 계속 공개되고 있다.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모씨의 대화를 보면 공익이 아닌 사익 목적의 청탁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2021년 10월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직접 챙겨보라고 (식약처장에게) 이야기해 볼게”라고 했다. 양씨가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자 김 후보자는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 측은 “기관장에 접수된 민원이 실무진에 전달된 건 통상적 민원 절차”라고 반박했고, 민주당도 이 문제를 ‘공익 민원’이라며 방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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