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감사원도 ‘사기극’ 아니라는 ‘대왕고래’, 정치는 손 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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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시드릴사의 ‘웨스트카펠라호’가 지난해 12월 ‘대왕고래 구조’의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해 해저 시료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감사원이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검증 결과, 컨설팅 업체인 액트지오의 평가 방법론은 업계 표준에 부합하며 업체 대표 역시 이 분야 전문가임이 확인됐다. 업체 선정 과정에 절차적 하자는 있었으나 경쟁사와 제시 가격이 동일해 특혜를 준 것은 아니란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심해 자원 탐사의 통상 성공 확률이 20%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업 역시 업계 관행에 따른 시도였다. 애초 민주당과 일부 환경단체들이 제기한 ‘대사기극’ 프레임이 틀렸다는 것을 감사원이 확인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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