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에게,너에게로 또다시 등을 함께 제작한 작곡 작사 콤비. 변진섭 4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치다(?)
[사진=하광훈 개인 SNS ]
2025년 진행한 변진섭 전국투어 '변천사'중 한 부분이다. [사진=J엔터테인먼트 SNS][조이뉴스24 하바다 기자] 변진섭의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그를 만든 음악가들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작곡가 하광훈이 개인 SNS(유튜브) 채널을 통해 변진섭의 40주년을 기념해 과거 함께 작업했던 이들과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2월 6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하광훈은 박주연 작사가를 비롯해 지예, 함경문 등 변진섭의 음악을 함께 완성해온 동료들을 언급하며 “40년이 지난 지금의 감정으로 다시 한 번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기획이나 논의가 오간 것은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 차원에서 꺼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하광훈의 개인 SNS(유튜브) 채널은 그가 지금까지 작업해온 가수들과의 비하인드 이야기와 7080 라이브 뮤직쇼 등 음악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광훈은 영상에서 박주연 작사가와의 짧은 재회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우연히 마주친 자리에서 두 사람은 별다른 말 없이도 순간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감정이 북받쳤다고 했다. 오랜 그리움이라기보다는, 함께 명반을 만들고 한 시대를 통과해온 공동의 작업자로서 쌓아온 시간의 무게가 자연스럽게 떠오른 순간이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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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광훈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박주연작사가와의 일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 하광훈의음악노트]
변진섭의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다시’는 전주만으로도 20대 시절의 설렘과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들이다. 당시를 살아온 세대에게 이 음악들은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그 시절의 공기와 감정을 통째로 소환하는 하나의 시간 기록처럼 남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변진섭의 40주년을 앞두고 거론된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 역시 과거의 회상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전주만으로 청춘을 소환했던 명곡들처럼,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정과 시간을 훗날 다시 떠올리게 할 또 하나의 ‘기억의 음악’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다.
청춘의 설렘을 노래했던 음악이 시간이 흐른 지금, 위로와 공감, 그리고 응원이 되는 노래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시선이 모인다. 40년의 세월을 함께 통과해온 음악가들이 더 익은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 또 다른 명곡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직은 구상과 바람의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변진섭의 40주년이라는 시간 위에서 다시 언급된 하광훈 작곡가와 박주연 작사가의 조합은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남긴다. 한 시대를 함께 만든 두 사람이 40년 만에 어떤 이야기와 음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하바다 기자(habadabada@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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