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박자 느렸던 양현종 투입…아쉬움 남은 KIA 투수 교체

2 hours ago 4

이미지 확대 양현종 '쉽지 않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KIA 양현종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11.1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방문 경기를 앞두고 "위기 상황에서 점수를 주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불펜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불펜 총력전을 펼쳐 승리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러나 KIA는 과감한 불펜 운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반 박자 느린 투수 교체로 아쉬움을 남겼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1회에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선취점을 뺏겼다. 제구는 잡히지 않았고, 삼성 타자들은 올러의 공을 쉽게 받아 쳤다. 위기 신호가 잡혔으나 KIA는 올러를 밀어붙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올러는 0-1로 뒤진 2회에 난타당했다. 1사에서 강민호, 이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KIA 벤치는 1사 2, 3루 김지찬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에 올라 흐름을 끊었으나 올러는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올러는 김지찬과 박승규에게 추가 연속 안타를 더 헌납하면서 3점을 더 내주며 0-4까지 밀렸다. KIA는 3회 수비 때 양현종을 투입했다. 결과론적이지만, KIA의 양현종 투입 시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양현종은 3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하며 호투했다. 이번 시리즈 기간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던 양현종은 특유의 관록으로 5회까지 삼성 타선을 막아냈다. KIA는 양현종 교체 시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온 힘을 다해 던지던 양현종은 6회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류지혁을 상대로 던진 직구 구속은 135㎞를 찍었다. 힘이 떨어진 신호였다. 그러나 KIA는 양현종을 바꾸지 않았고, 추가 2실점 한 뒤에야 곽도규를 구원 투입했다. 두 번째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친 KIA는 결국 1-6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날 불펜 대기한 선발 자원 시라카와 게이쇼는 써보지도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1/01 16:4...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