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아크 해체 후 155km 걷기로 70만뷰…진심 통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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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해체한 그룹 아크 리더, 서울→제천 걷기 유튜브 영상 올려 화제선배 가수 이정 등 응원 댓글 쏟아져…"살아갈 용기 생겨, 계속 음악 할 것" 이미지 확대 광진시티보이 박현빈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유튜브 채널 '광진시티보이'를 운영하고 있는 전 아크 멤버 박현빈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2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갑자기 그룹 아크가 해체됐고 아이돌 생활이 끝나 막막했지만 유튜브로 관심을 끌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저 아이돌이란 꿈을 마무리 짓는 마침표 정도로 올린 영상이었죠." 아이돌 그룹 아크(ARrC)의 리더 현민(본명 박현빈)이 갑작스럽게 팀 해체가 결정된 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 만든 유튜브 영상이 팬들은 물론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박현빈이 지난달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광진시티보이'에 올린 '22살, 아이돌 그만두고 서울에서 제천까지 155km 걷기'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2024년 8월 미스틱스토리의 첫 보이그룹 아크로 데뷔한 박현빈이 지난 6월 약 2년 만에 팀 해체가 결정된 뒤 서울에서 충북 제천까지 걸은 155km의 여정이 담겼다. 아이돌의 삶을 마치게 된 솔직한 심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영상에 스물두 살 청년을 향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졌다. 이미지 확대 유튜브 채널 '광진시티보이'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크 데뷔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만난 박현빈은 "유튜브로 무언가 해보겠다는 마음은 전혀 아니었다"며 "다만 갑자기 아크라는 그룹이 해체 공지글 하나로 없어진다는 건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만든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의 해체 소식을 듣자마자 생각이 많아져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 무작정 걷게 됐다"며 "평소에 좋아하는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인 제천으로 향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높은 조회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1만뷰만 돼도 잘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다는 생각에 힘이 났다. 댓글 중에 '키즈모델 빼고 다 할 수 있는 나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고 웃음 지었다. 이 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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