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춘란배 세계바둑 결승 1국서 양카이원에게 불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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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박정환(왼쪽) 9단이 춘란배 결승 1국서 양카이원 9단에게 패했다.

박정환(왼쪽) 9단이 춘란배 결승 1국서 양카이원 9단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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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박정환(32) 9단이 춘란배 세계바둑 결승 1국에서 완패했다.

박정환은 20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양카이원(28) 9단에게 15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박정환은 중반 이후 형세가 불리해진 가운데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양카이원의 침착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춘란배 결승 2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앞서 춘란배에서는 한국이 8회, 중국이 5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춘란배 우승 상금은 15만달러(약 2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달러(약 6천800만원)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0일 20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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