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튜디오, 콘텐츠 산업 게임체인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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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6.24 13:55

영화 투자배급 사업서 괄목 성과⋯신인 전문 매니지먼트 설립까지
"사람과 작품,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 순환 구조 구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바이포엠은 디지털 마케팅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역량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영화, 출판, 커머스, 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과 브랜드의 흥행을 성공시키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바이포엠스튜디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특히 정교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디지털 홍보 기법을 바탕으로, 기존 전통적인 산업 구조에 도전장을 내밀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시장에서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소방관'(관객 수 385만 명)과 1월 개봉한 '히트맨2'(254만 명), 3월 개봉한 '승부'(214만 명) 등 세 편의 연속 흥행작을 통해, 바이포엠은 콘텐츠 선별력과 타깃 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진가를 입증하며 대형 배급사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침체되어 있던 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도 평가된다.

바이포엠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생태계의 또 다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바이포엠은 신인 배우의 브랜드 성장과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는 'ABM COMPANY'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ABM COMPANY는 전통적인 소속사 모델에서 벗어나 매니지먼트 기능과 브랜딩 전략을 분리한 '듀얼 트랙' 구조를 도입했다. 또한 연기력, 비주얼, SNS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트리플 인덱스' 정량 분석 시스템을 적용, 배우를 하나의 독립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유수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매칭 시스템도 운영,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인재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기존의 OSMU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각화였다면, ABM은 사람, 즉 배우를 중심으로 한 '인적 IP 기반 OSMU'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와 배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바이포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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