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AI, 제주도와 AI 데이터센터 설립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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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AI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용덕 바로AI 대표(왼쪽 네번째), 오영훈 제주도지사(〃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바로AI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용덕 바로AI 대표(왼쪽 네번째), 오영훈 제주도지사(〃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바로AI가 제주특별자치도와 AI 특화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협력한다.

바로AI와 제주도는 14일 제주도청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디지털 인프라 격차 해소 등에서 협력이 골자다.

제주도는 바로AI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제주시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등 행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로AI는 내달 서버 랙(Rack) 300개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공간을 제주도 내에서 확보, 구축에 나서 하반기 가동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에는 AI 학습·추론에 특화된 최신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본지 3월 14일자 8면 참조>

오영훈 제주지사는 “바로AI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제주의 AI·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바로AI가 제주를 거점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덕 바로AI 대표는 “제주도와 함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핵심 미션으로 정했다”며 “제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제주도와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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