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기의 사이언스토리] 애플·다이슨을 만든 건 디자인이 아니라 ‘설계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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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문학 열풍은 2011년 3월, 스티브 잡스가 사용한 슬라이드 한 장에서 시작됐다. 잡스는 애플의 정체성을 기술(Technology)과 리버럴 아츠(Liberal Arts)의 융합으로 설명했다. 이때 언론이 리버럴 아츠를 인문학으로 보도하자, 인문학 서적이 주목받고 기업들은 앞다퉈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 하지만 리버럴 아츠를 단순히 인문학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우리 산업의 어려운 현실은 아마도 이런 언어의 오해도 한몫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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