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이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뮌헨의 김민재는 교체 출전했지만, 파리의 이강인이 결장하면서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홈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5대 4로 승리한 파리는 뮌헨 원정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치명타'를 날렸습니다.
1차전에서 나란히 2골씩 뽑아낸 흐비차와 뎀벨레가 눈 깜짝할 사이에 선제골을 합작해 1, 2차전 합계 6대 4, 2골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양 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펼쳐진 가운데, 뮌헨은 후반 23분, 김민재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습니다.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동료 흐비차의 슛을 걷어내 추가 실점을 막고, 간판 골잡이 케인이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파리가 합계 6대 5,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 남겨둔 파리 선수들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광란의 파티를 벌였고 파리 시내도 들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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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 결장한 이강인은 파리가 오는 31일, 아스날과 결승을 치르게 되면서 축구대표팀 합류가 6월 초로 미뤄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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