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조강원 대표 "AMD·이기종 인프라 전략으로 추론 AI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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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해외 시장에서는 AMD가 선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그 입지가 적다. 하지만 AI에 대응하는 토큰팩토리라는 개념이 확산하며 비용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그 시작점을 AMD로 잡는 기업이 많다. 특히 토큰팩토리를 먼저 시작한 미국과 중국에서는 엔비디아 GPU 수급이 매우 어려워서 AMD 인스팅트 MI 시리즈가 유의미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레(MOREH)는 2020년 조강원 대표가 공동창업자로 설립에 참여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주로 AMD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다룬다. 조강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 당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인 ‘천둥’을 개발한 서울대 매니코어프로그래밍 연구단 출신이다. 앞서 매니코어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고 2020년 모레 설립에 참여한 뒤 2021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조강원 모레 대표를 사무실에서 만났다 / 출처=IT동아 이미 국내에는 래블업, 베슬AI, 애니브릿지 등 다양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있지만 모레의 접근법은 이들과 다르다. 모레는 창업 초기부터 미국의 팹리스 반도체 기업 AMD와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생태계 확장에 힘써온 것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투자까지 유치한 상황이다. AMD의 자체 소프트웨어 스택 ROCm과 AMD의 서버용 AI GPU ‘인스팅트’ 시리즈를 상용 환경에 최적화하는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며, AMD 본사와 직접 협력할 정도로 인정받는다. 기자는 지난 7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MD 어드밴싱 AI 2026 행사에서 조강원 모레 대표를 직접 만나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그에 대한 후속으로 행사 참여 배경과 모레와 AMD의 협력 관계 등을 폭넓게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마련했다. 설립 6년 차 접어든 모레, 2026년 올해 상황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가 지난 7월 말 개최된 AMD 어드밴싱 AI 2026에서 AMD의 새로운 렉 시스템 ‘헬리오스’의 구성 하드웨어를 소개할 당시 / 출처=IT동아 2025년을 전후로 AI 반도체 시장의 향방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용도로 이원화된 이후 AMD의 영향력과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주권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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