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퍼시픽에서 2번째로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 자격을 얻었다.
지난 26일부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NS)가 젠지에 2대1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번째로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에 성공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6일 페이퍼 렉스(PRX)를 2대0으로 꺾으면서 젠지(GEN)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최소 3위 자리와 함께 챔피언십 포인트 2위까지 확정할 수 있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7일 젠지와 경기에서 1세트를 앞서 나갔지만 2세트에서 경기력을 회복한 젠지에게 패했다.
‘선셋’에서의 3세트에 두 팀 모두 혈전을 이어갔다.
후반부에 11대11로 숨막히는 상황에서 ‘Raxcal’ 김민석의 세이지가 앞선 교전에서 사망했던 ‘Ash’ 하현철의 네온을 부활시키며 수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지만 ‘Francis’ 김무빈의 요루와 ‘Rb’ 구상민의 오멘이 정확한 에임과 함께 상대 대부분을 무력화하며 젠지의 추격 의지를 끊어내며 3세트를 13대11로 승리, 부산행 티켓과 상하이행 티켓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T1과 바렐(VL)은 승리를 거두며 부산행 티켓을 당당히 손에 넣었다.
PRX와 농심 레드포스가 이미 챔피언십 포인트 1, 2위에 오르며 ‘상하이행’ 4개 자리 중 두 자리를 가져간 상황에서 하위조 대결 결과에 따라 많은 팀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었다.
여기서 T1과 VL이 생존하면서 승자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글로벌 이스포츠(GE)까지 총 3개 팀의 각축전으로 좁혀졌다.
T1은 키움 DRX와 젠지를 제압하면서 희망을 살렸다.
VL도 PRX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차지하며 부산으로 향하는 티켓을 손에 넣었다.
VL을 부산으로 이끈 건 팀의 에이스 ‘Foxy9’ 정재성이었다.
PRX와의 3세트에 29킬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 경기 MVP에 선정됐다.
VL 역시 남은 대진에서 상대를 연달아 꺾고 최종 결승전에 오른다면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할 수 있다.
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에서 T1과 GE, VL 등 3개 팀이 어느때보다 팽팽하게 맞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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