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쿄도, 'AI 행정' 실무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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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도쿄가 공공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과제 발굴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과 온라인으로 실무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체결한 서울시와 도쿄도 간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 도시의 디지털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AI·데이터 행정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양 도시 실무자 19명이 참여해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정책,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 시민 및 공무원의 AI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 경험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디지털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도쿄도는 디지털전략부의 주요 AI 추진사업과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양 도시는 행정 분야 AI 활용, 행정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공공부문 디지털 인재 육성, 상호 방문 및 행사 참여를 통한 인적 교류, 디지털전환 관련 정책 협력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와 실증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10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 등 국제행사를 양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과 도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 행정을 혁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실무회의를 계기로 양 도시의 정책 경험과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AI·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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