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빅2 성과급 주식으로…삼성전자 DS 100%·하이닉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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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 기자 박지은 기자 입력 2026.08.20 15:56 삼성·SK하이닉스, 성과급도 주식으로…삼성 DS 100%·하이닉스 60% SK하이닉스는 현금 PS에 주식 첫 도입…현금 40% 보장·주가 하락 땐 차액 보전 [아이뉴스24 권서아·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성과급에 자사주 지급 방식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다만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성과급과 별도로 특별성과급을 만들어 전액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년간 현금으로 지급해온 초과이익분배금(PS) 자체에 주식 지급을 새로 도입한다.삼성전자(왼쪽), SK하이닉스 사옥 전경. [사진=각 사]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임금인상률 6.3%와 PS의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SK하이닉스의 가장 큰 변화는 PS 지급 방식이다. 지난 2년간 현금으로 지급했던 PS를 앞으로는 현금과 주식으로 나눠 지급한다.기본 구조는 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40%는 당해 연도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20%는 1년 뒤 10%, 2년 뒤 10%씩 주식으로 나눠 받는다. 기본 지급 기준으로 전체 PS의 60%를 주식으로 받게 되는 셈이다.당해 연도에 지급되는 주식 40%는 별도의 제한 없이 곧바로 매도할 수 있다. 이연되는 주식도 정해진 시점에 지급받은 뒤에는 매도가 가능하다.SK하이닉스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내용. [사진=SK하이닉스]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바꾸는 문제는 올해 노사 교섭 과정에서도 주요 쟁점이었다. 회사가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면서 구성원들의 반발도 나왔다.노사는 밤샘·마라톤 교섭을 거쳐 지급 비율과 조건을 조율했다. 현금 40%를 기본으로 두면서 당해 연도에 지급되는 주식에는 매도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구성원이 원하면 주식 지급 비중을 100%까지 높일 수도 있다. 다만 제도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자금 운용 사정 등을 고려해 사유가 있는 구성원에게 현금 선택도 허용하기로 했다.주가 변동에 따른 불이익을 줄이는 장치도 마련했다. 주식 수는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과 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종가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한다.주식을 받은 직후 주가가 떨어질 경우에도 보전한다. 주식 지급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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