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텍, 중기부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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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혁신 기업 메디케어텍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기술이전사업화)’ 1단계(PoC)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케어텍은 1단계 과제 수행을 위한 정부지원금 1억 원을 확보했다. 향후 2단계 사업화 과제에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10억 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1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메디케어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연세대 산학협력단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AI 기반 휴대용 실시간 기흉 진단 및 자동 응급처치 통합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환자의 흉강 내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흉 상태를 판정하고, 목표 압력까지 공기를 자동 배출해 응급 처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단과 처치를 하나의 장비에서 통합 구현하는 방식으로, 응급 의료 현장에서 기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케어텍은 1단계에서 시작품 개발과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진행하고, 2단계에서는 양산 제품 개발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추진을 통해 국내외 의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디케어텍은 서울바이오허브의 ‘2025년 글로벌 진출 성장가속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글로벌 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벤처블릭과 함께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메디케어텍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흉부외과 전문의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한 기흉 진단과 처치가 가능한 혁신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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