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유인 달 궤도 비행…아르테미스Ⅱ 발사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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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22 21:03 수정2026.02.22 21:03 지면A23

NASA의 아르테미스-Ⅱ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번B 발사대에 서 있다.   NASA 제공

NASA의 아르테미스-Ⅱ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39번B 발사대에 서 있다.  NASA 제공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 궤도에 보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선 ‘아르테미스 Ⅱ’ 발사가 더 미뤄질 전망이다. 로켓 상단부에서 이상이 발생해 당초 계획했던 3월 초 발사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21일(현지시간)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우주발사시스템(SLS)의 중간 극저온 추진 로켓에서 헬륨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며 “문제를 해결 중이며 우주선을 조립동(VAB)으로 다시 가져가게 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는 바로 전날 아르테미스 Ⅱ에 연료 주입 후 카운트다운 단계까지 연습하는 모의실험 ‘웨트 드레스 리허설’까지 성공했다며 3월 6일 우주선을 띄우겠다고 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0년 만에 다시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기 위해 NASA가 추진 중인 임무다. 2022년 마네킹을 실은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쏘아 올리는 ‘아르테미스 Ⅰ’ 미션에 성공했고, 다음 단계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Ⅱ’의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 우주선에는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이 탑승해 달 궤도를 선회한 뒤 돌아오는 약 10일간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르테미스 Ⅲ 이후부터는 달 착륙과 기지 건설이 시작된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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