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달이 1픽셀이라면: 지루할 정도로 정확한 태양계 모델 (2014)

• 이 콘텐츠는 달의 크기를 1픽셀로 설정해, 태양계의 실제 간격을 시각적으로 표현함
• 행성과 위성들은 무척 작은 크기로, 이들 사이의 방대한 공간이 강조됨
• 우주 대부분이 공허 그 자체임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음
• 비유와 수치를 통해 인간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규모를 설명함
• 이 모든 허무함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특별함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함

서론: 픽셀로 그린 태양계

• 본 프로젝트는 '달의 크기가 1픽셀' 이라는 기준으로, 태양계의 실제적 거리와 비율을 정확하게 시각화함
• 행성, 위성, 태양, 그리고 이들 사이의 막대한 공간이 픽셀 단위의 긴 스크롤로 보여짐

태양계 행성과 위성의 간격 체감

• Mercury, Venus, Earth, Moon을 지나며 각 행성과 위성의 위치와 상대적인 거리가 소개됨
• You Are Here 등 재치있는 안내 텍스트로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파악하도록 유도함
• Mars, Jupiter(및 위성 Io, Europa, Ganymede, Callisto), Saturn(Titan 포함), Uranus, Neptune, Pluto 등 태양계 천체가 순서대로 배치됨
• "That was about 10 million km just now." 등 구간별 안내로 실제 거리를 실감할 수 있도록 설명함

광대한 우주의 공허함

• "Pretty empty out here", "Most of space is just space" 등 대부분 공간이 비어 있음을 강조함
• 목적지(예: Mars)까지의 시간이 수개월 소요됨을 언급, 스크롤의 긴 구간에서도 지루함, 허무함을 체험하게 설계됨
• 만들기쉬운 행성 그림과는 달리, 공간의 구현이 훨씬 어렵고, 대다수의 우주 지도에서는 이 빈 공간을 생략함

대규모, 추상적 수치에 대한 인간의 한계

• "We're used to dealing with things at a much smaller scale than this" 등 소우주적 사고방식 설명
• 축소 비유(예: 축구장 크기, 475피트 인쇄지 등)로도 방대한 규모를 쉽게 감각할 수 없음을 지적함
• 시간을 드는 변화(물방울의 협곡 생성, 아메바의 진화 등)에서 작은 점들이 가진 특별함에 주목함

공허함의 철학적·신경학적 고찰

• "It’s easy to disregard nothingness..." 등 공허함을 쉽게 무시하게 되는 인간 심리 언급
• 뇌의 진화적 한계 아래, 인간은 극소수 물질과 에너지만 오감으로 인식 가능함
• 수학적 모델 등 추상화가 활용되긴 해도, 실제 감각적 이해는 부족함을 지적함

비유와 대조: 존재의 의미 재발견

• 원자 역시 대부분 빈 공간으로 구성됨을 예시로 설명함
• "Universe is a whole lotta nothing"이라는 표현으로 압도적 공허를 언급
• 99.999...%가 빈 공간임을 들어, 우리 존재의 의미와 특별함을 역설함
• "So much emptiness makes the tiny bits of matter that much more meaningful" 등, 적은 존재일수록 의미가 커짐을 강조함
• "It seems like we are both pathetically insignificant, and miraculously important at the same time" 등 양가적 의미를 전달함

마무리: 존재와 우주의 신비

• 우리의 존재 자체가 이 공허 속에서 놀라운 일임을 강조함
•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This is how fast light travels..." 등 광속의 한계를 언급하며 상상력을 자극함

전체 메시지

• 이 지도는 물리적 재현의 한계와, 그 한계 너머의 존재 의미를 동시에 일깨움
• 인간의 사고와 상상력으로 방대한 우주의 본질을 감각하기 어려운 점을 유머와 철학적 성찰로 풀어냄
• 결과적으로, 작은 점들의 소중함과 허무함을 뛰어넘는 특별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경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