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한국과 ‘탄탄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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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는 도시가 흰색이다. 초대 대통령으로 종신 집권했던 니야조프가 흰색을 좋아해 건물을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통제 국가라는 점에서 ‘하얀 북한’으로 불렸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순방을 수행했을 때 왕복 8차선 도로에는 한낮에도 자동차가 거의 다니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른 아침 청소부들이 도로를 대걸레로 물청소를 하고 있었다. 아스팔트 광 내기는 처음 봤다.

▶카자흐스탄 수도는 아스타나지만 한국인들은 천산이 가까운 알마티를 많이 찾는다. 천산은 한때 한국 정치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였다. 천산의 기운을 받으면 재선, 삼선은 물론 대통령까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여의도에 났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전했던 정치인도 천산을 다녀왔는데 지금은 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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