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는 공원과 대로를 경계로 동서가 딴 세상이다. 금융사가 밀집한 동쪽은 경제, 국회가 있는 서쪽은 정치 특구처럼 됐다. 뉴욕과 워싱턴이 공존하는 셈인데 생활 교류는 거의 없다. 사람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바쁜 동쪽은 콩국수나 칼국수, 한가한 서쪽은 한정식이나 일식당이 그 동네 유명 맛집이다. 사람들 걸음도 동쪽이 빠르다고 한다. 후진 한국 정치를 비꼰 말들이지만 아주 과장도 아니다.

서울 여의도는 공원과 대로를 경계로 동서가 딴 세상이다. 금융사가 밀집한 동쪽은 경제, 국회가 있는 서쪽은 정치 특구처럼 됐다. 뉴욕과 워싱턴이 공존하는 셈인데 생활 교류는 거의 없다. 사람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바쁜 동쪽은 콩국수나 칼국수, 한가한 서쪽은 한정식이나 일식당이 그 동네 유명 맛집이다. 사람들 걸음도 동쪽이 빠르다고 한다. 후진 한국 정치를 비꼰 말들이지만 아주 과장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