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편의점에 ‘두쫀쿠’를 사러 갔다. 집·학교 근처엔 모두 품절이라는 아들 부탁을 받고서였다. 하지만 이곳도 “다음 주에나 입고”라며 손사래를 친다.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줄임말. 무슨 맛이냐 물었을 때, 아들은 말했다. “쫀득쫀득한 마시멜로와 바삭바삭한 카다이프, 여기에 씹을수록 올라오는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신의 한 수죠.” 카다이프는 중동식 면을 튀긴 것. 핵심은 쫀득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잡은 ‘쫀득 바삭’에 있다고 했다.
▶정작 두바이에는 ‘두쫀쿠’가 없다.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조합의 두바이 초콜릿이 있을 뿐이다. 1년 전 이 초콜릿이 국내에서 인기를 끈 뒤, 한국 디저트 업계엔 두바이 열풍이 불었다. 두바이 쫀득 찹쌀떡, 카다이프 초코 브라우니, 두바이 쫀득 마카롱… 당연히 두바이에는 모두 없다. 하지만 이 찹쌀떡은 한국 편의점에서만 80만개 넘게 팔렸다. 일부 과자점은 카다이프 대신 한국 사리면을 넣거나 피스타치오 대신 초록색 완두 앙금을 넣다가 항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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