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참여 "잘 될 확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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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30 14:33 수정2025.06.30 14:33

리정 /사진=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리정 /사진=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댄서 리정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안무 모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3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리정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작업한 지 되게 오래됐다"며 "2년 전부터 같이 작업했는데 어떤 안무인지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애니메이션 안무는 처음"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니픽쳐스 분들이 '애니메이션이라 뭐든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날 수도 있고 어떤 동작을 할 수도 있고,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된다고 해서 꿈을 많이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잘 될 수밖에 없겠다'란 확신이 들더라"며 "각국에서 1위 하는 거 보고 좋은 작품은 역시 다르다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케이팝 아이돌 '헌트릭스'가 악령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9일 연속 글로벌 영화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OST도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8위로 진입했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상위권에 곡들을 올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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