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WBC 야구 대표팀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평가전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발 류현진 투수가 무실점 호투로, 김주원 선수는 결승 3점 포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오르기 전, 류현진은 주전들이 대거 포진한 친정 팀 한화의 라인업을 보고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류현진/WBC 야구 대표팀 투수 : (컨디션) 올려줘야 하는데, 전력으로 나와서.]
[양상문/한화 코치 : 페라자 하고 (주전들) 다 나와.]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에이스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첫 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걸 시작으로, 현란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며 단 19개의 공으로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류현진/WBC 야구 대표팀 투수 : 달라진 건 나이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마운드에서 던지는 건 예전이랑 지금 똑같고요. 선배가 던지니까 저희 팀 선수들이 좀 봐준 거 같습니다.]
타석에서는 김주원의 맹타가 빛났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6회 선두 타자 3루타에 이어 추격의 득점을 올렸고, 2대 2로 맞선 7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첫 승을 따낸 대표팀은 내일(2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모레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세 번째 평가전에 나섭니다.
대표팀에 선발된 시애틀의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은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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