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9월 전격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소식을 전했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9월 17일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로운이 디즈니+ 시리즈 '탁류'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71ebedddc01ea4.jpg)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는, 그해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부문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탁류' 는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담당해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그리고 박지환이 대담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극을 가득 채운다. '혼례대첩', '이 연애는 불가항력', '내일', '연모',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매 작품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로운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장시율'로 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거칠고 강인한 모습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년이', '꽃선비 열애사', '더 글로리', '3인칭 복수' 등의 작품에서 잊히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끌고자 하는 '최은'을 연기한다. 부조리한 시대 속 신념을 꿋꿋이 지키고자 하는 당찬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시맨틱 에러' 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박서함이 포도청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처단하고자 하는 관리 '정천'으로 첫 사극에 도전, 이전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범죄도시' 시리즈, 디즈니+의 '강매강'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계 없이 누비며 활약하는 박지환이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대체 불가 열연을 예고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