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NIA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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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민, NIA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주관사 선정

다큐먼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로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 공공부문 이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로민은 자사 구축형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의 SaaS 버전 '텍스트스코프 클라우드'를 개발하고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I 기반 문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텍스트스코프 클라우드는 다양한 형태의 공공 문서를 자동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문서 AI 솔루션으로 선보인다.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비롯해 문서 자동 분류, 정형 서식 인식, 생성형 AI 기반 검색 및 요약, 기관 맞춤형 AI 학습·배포(MLOps) 기능 등 로민 핵심 기술을 적용한다.

로민은 이번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6개 솔루션을 SaaS로 전환한다. 기록물관리시스템(R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등과 연계해 비전자 기록물의 디지털화와 공공기관 행정문서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K-PaaS, KACI 등 주요 클라우드 인증을 획득하고 내년에는 CSAP 보안 인증과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 공공 SaaS 조달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문서 기반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SaaS 모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로 신뢰성 높은 공공문서 AI 인식 서비스를 구현하고 공공 SaaS 도입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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