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민석의 AG 한풀이 다짐…"아들 태명도 '金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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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아시아선수권·세계선수권 메이저 대회서 은·동만 8개왼쪽 가슴 근육 파열에도 수술 미룬 채 구슬땀 "마지막이라는 각오" 이미지 확대 김민석, 제대로 넘겨볼게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이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9 ksm7976@yna.co.kr (진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세계랭킹 20위)은 한국 레슬링 최중량급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중량급 동메달을 땄고,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시상대에 올랐다. 그러나 유독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5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은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땄고,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선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상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993년생인 김민석은 어느덧 전성기를 지나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그는 다음 달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무대로 여기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 초대형 타이어 훈련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레슬링 국가대표 정한재(왼쪽 첫번째)와 김민석(가운데)이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9 ksm7976@yna.co.kr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김민석은 "매번 매우 아쉬웠다"며 "(같은 체급 경쟁자인)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세계랭킹 2위), 장원하오(중국·세계랭킹 4위)에게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패하면서 금메달 도전에 번번이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만큼은 다를 것"이라며 "두 선수의 벽을 넘어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석에게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 올해 1월에 결혼한 김민석은 오는 12월에 아들을 품에 안는다. 아들의 태명은 '김메달'로 지었다. 김민석은 "내 성인 김이 한자로 금 아닌가"라며 "곧 태어날 아들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어서 이렇게 태명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나는 국가대표다'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오른쪽)이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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