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양자내성암호 기반 키패드 암호화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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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강화…자사 서비스 순차 적용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솔루션 강화를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키패드 암호화'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사진=라온시큐어]

이번 특허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채택한 모듈 격자 기반 키 캡슐화 구조(ML-KEM)의 PQC 키 교환 방식과 키패드 랜덤화 기술을 결합했다.

키패드 생성·사용자 입력 정보 처리 과정에서 PQC 방식과 결합해 화면 캡처, 메모리 해킹, 키 입력 추적 등 기존 공격 기법에 대한 방어력이 크게 향상됐다. 양자컴퓨터 환경에서 안전한 데이터 암호화도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특허 등록과 함께 자사 모바일 가상 키패드 솔루션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ey)'에 PQC를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자사 보안 솔루션·인증 서비스 전반에 PQC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공공·금융·기업 영역에서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라온시큐어가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보안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양자내성암호 기술 중심의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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