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NPU 양산 1년 만에 글로벌 수주 77건…18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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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 기자 입력 2026.08.14 14:43 약 10개국에서 1300만달러 규모 상업용 PO 확보 최근 4개월 주문 62% 집중…해외 매출 절반 넘어 삼성 2나노 기반 'DX-M2' 개발 중...6월 공급 목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자체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양산한 지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용 구매주문(PO) 77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딥엑스는 지난해 8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1' 양산을 시작한 이후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대만, 일본 등 10여개 국가·지역에서 1300만달러(약 184억원) 이상의 PO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7월 말 누적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1' 계열 제품. [사진=딥엑스]최근 4개월 주문 48건…전체의 62%DX-M1의 누적 PO는 지난해 3분기 2건에서 4분기 6건, 올해 3월 말 29건, 5월 말 56건, 7월 말 77건으로 늘었다. 전체 주문의 약 62%인 48건이 올해 4~7월 최근 4개월간 발생했다.개발키트와 평가용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실제 제품 개발과 생산·납품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초기 고객사에서는 제품을 납품한 뒤 후속 주문도 발생했다.사업화 분야는 로보틱스와 스마트팩토리·제조 자동화, 스마트 모빌리티, 항공,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의료, 엣지 컴퓨팅, 영상감시·보안 등 8개 산업이다. 드론과 머신비전 카메라, 로봇, 산업용 장비, 의료 AI 기기, 문서 인식 서버 등이 주요 적용 제품이다.DX-M1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초저전력 NPU다. 삼성전자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되며, 딥엑스는 양산 과정에서 약 90%의 수율(정상품 비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400개 기업 사전 평가…글로벌 유통망 27곳 구축딥엑스는 양산 전 2~3년간 4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샘플 평가를 진행했다. 양산 이후에는 27개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와 공급망을 구축하고 50여개 하드웨어·모듈 기업과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중국에서는 바이두 관련 문서 인식·머신비전 프로젝트와 레노버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관련 AI 엣지 서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산업용 컴퓨팅 기업 에이온(AAEON)을 비롯한 현지 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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