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박현경,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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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이 16강에 올랐습니다.

박현경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이동은을 2홀 차로 물리쳤습니다.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한 조에 속한 박현경은 2승 1무, 조 1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먼저 진행되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은 내일(17일) 16강전에서 유현조와 대결합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거둔 이예원은 최가빈을 물리치고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예원은 이다연과 16강전을 치릅니다.

이로써 16강 대진은 박민지-성유진, 노승희-최민경, 황유민-안송이, 현세린-고지우, 박현경-유현조, 이예원-이다연, 임희정-최은우, 홍정민-이제영으로 짜여졌습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5천만 원이고, 내일 (토요일) 16강전과 8강전, 마지막 날인 18일(일요일)에 준결승전과 3-4위전, 결승전이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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