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랩스, 1200억원 시드 투자 유치…범용 로봇 AI 모델 공개

1 hour ago 3
 드림랩스드림랩스 공동창업팀, 좌측 3번째 장요엘 대표. 출처: 드림랩스

로봇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림랩스가 미국 벤처캐피털(VC) 주도로 12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Dream-1'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설립된 드림랩스는 3개월 만에 투자를 마무리했다. 미국 B캐피털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킨드레드벤처스, A캐피털 등 미국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베이스벤처스가 유일하게 투자했다.

드림랩스는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이다. 20대 한국인 창업자인 장요엘 대표는 엔비디아 로봇 선행연구 조직 GEAR랩에서 로봇 AI 모델 개발을 주도했다.

Dream-1은 카메라 영상과 자연어 명령을 분석해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AI 모델이다. 제조사나 기종이 달라도 별도 추가 학습 없이 물체를 옮기거나 빨래를 개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로봇 AI 성능 평가 플랫폼 로보커브의 독립 테스트에서 평가 대상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드림랩스는 개발자용 'Dream API'도 공개했으며, 현재 유니트리와 로보티즈 등 20개 이상 로봇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금을 AI 학습용 컴퓨팅 자원 확보와 지원 로봇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요엘 대표는 “사람이 렌터카를 탄다고 운전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지는 않는다”며 “새로운 로봇도 몇 분 만에 유용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