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일본 여자골프 상금 1위 앞둔 신지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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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작년 호주 여자 오픈 우승 때 신지애.

작년 호주 여자 오픈 우승 때 신지애.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두산건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를 눈앞에 둔 신지애와 후원 계약을 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지애와 서브 스폰서 계약에 합의하고 곧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일본 산업용 접착제 전문 기업인 스리본드를 메인 스폰서로 둔 신지애는 모자에는 스리본드 로고를 달고 있고, 두산건설 로고는 상의 가슴에 부착하게 된다.

신지애가 한국 기업 후원을 받는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임희정, 박결, 유효주, 박혜준, 이율린, 김민솔, 유현주 등 7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로 구성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에 신지애도 일부 참여하는 셈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투어에서 65승을 거둔 신지애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JLPGA투어에서 지금까지 13억7천202만3천405엔을 벌어들인 신지애는 현재 통산 상금 1위 후도 유리(일본)에게 불과 59만엔 뒤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중위권 이상 성적만 내도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6일 09시2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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