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팅 외치는 대한항공의 러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과 '예비 플레이오프(PO) 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원정경기에서 18점을 뽑은 카일 러셀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KB손보를 잡고 오는 26일부터 3전2승제로 치러지는 PO를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양 팀은 PO에서 맞대결합니다.
대한항공은 또 올 시즌 KB손보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반면 KB손보는 황경민을 뺀 대부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5진급을 투입했다가 안방에서 승리를 놓쳤습니다.
KB손보는 올 시즌 안방인 경민대체육관에서 직전까지 8연승을 포함해 9승 1패(승률 90%)를 기록했으나 1패를 추가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