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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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허리 근육통 탓에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기연(27)이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두산 구단은 11일 "김기연이 어제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려대와 연습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쳤다"고 전했다.
김기연은 호주 스프링캠프 중인 2월 14일에 조기 귀국했다.
두산은 "허리 근육통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빠른 치료를 위해 김기연이 조기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2월 22일 재활군에 합류한 김기연은 몸 상태를 경기 출장이 가능한 정도로 끌어 올렸다.
두산 퓨처스(2군) 팀 관계자는 "오랜만의 실전이었지만 속구나 변화구에 대처하는 타이밍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연은 지난해 두산 포수 중 양의지(608⅓이닝) 다음으로 많은 579이닝을 소화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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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1일 13시2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