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도 해킹 당했다…정부, '중대 사고' 판단해 민관합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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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을지타워.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기업용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에서 잇따라 해킹 정황이 발생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10월 16일과 21일 두 차례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신고 즉시,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더존비즈온 측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며, 신속히 사고원인 및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한 결과, 이번 침해사고가 중대한 사고에 해당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고객사로의 피해 확산 가능성 및 파급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및 KISA 외에도 사이버보안 전문가,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으며, 철저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고객사 임직원 관련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APO 백업 서버 관련 점검을 진행하던 중 내부적인 이상 징후를 포착, 백업 솔루션 제공사인 아세이(Ahsay)에 문의한 결과 백업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침해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신고도 완료했다"며 "해당 사고는 아세이 측의 솔루션 관련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한 제로 데이(Zero day) 사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정부의 조사 결정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사고를 확인한 뒤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계정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으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회사는 2차 피해 예방도 당부했다. 회사는 자사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문자·전화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문자나 전화로 비밀번호, 인증번호, 계좌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더존비즈온은 이미 보안 관련 160억 원 상당의 정보보안 투자를 진행하며 보안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 본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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