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서 청소년대표·꿈나무선수 지도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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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가 미래의 국가대표를 키우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섰다.
체육회는 2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회의실에서 청소년대표 및 꿈나무 선수 전담 지도자, 미래 국가대표 전임감독 등 5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육회의 차세대 국가대표 육성 정책 방향을 현장에 공유하고, 지도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훈련 환경 개선과 사업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 올해 미래 국가대표 육성사업 계획 ▲ 꿈나무 선수 합숙 훈련 개선방안 ▲ 경기력 향상도 측정·평가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약품 사용 지침 마련 요청, 전문지도자 자격 요건 정비 등 제도 개선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아울러 지도자들이 실제로 겪는 행정상 애로 사항과 훈련 환경 등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지도자는 차세대 국가대표를 길러내는 핵심 파트너이자 정책을 실현하는 훈련 현장의 중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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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는 다음 달부터 수영, 사이클, 빙상 등 8개 종목의 미래 국가대표 선수 270여명이 참가하는 하계 합숙 입촌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6일 10시1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