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지의서울' 박윤호, 홍석천 '픽' 당했다…'보석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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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8 09:00 수정2025.07.08 09:00

배우 박윤호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박윤호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탑게이' 홍석천이 '미지의 서울' 박윤호를 대세로 인정했다.

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배우 박윤호가 전날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촬영을 마쳤다. 그동안 배우 변우석, 추영우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직후 '보석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만큼, 박윤호가 그 뒤를 잇는 대세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이다.

'홍석천의 보석함'은 성 정체성을 밝힌 방송인 홍석천과 김똘똘이 진행하는 토크쇼다. 잘생긴 남자를 알아보는 '참 각막'으로 인정받는 홍석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팔로우한 남성 중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박윤호는 앞서 한경닷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보석함'을 꼽았다. 당시 "홍석천이 팔로우하고 있던데, '보석함' 출연 제안을 받았냐"고 하자, "아직"이라면서,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게 아닌데, 제가 예전에 '보석함'에 출연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걸 보시고 팔로우해주신 거 같다"고 말했다.

박윤호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했고,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빌런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공개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tvN '미지의 서울'에서 어린 이호수 역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윤호는 중학생 시절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신체적 결함을 얻게 된 호수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또한, 사춘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감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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