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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통행료 도입 후 맨해튼 중심부 차량 통행량 감소와 교통 속도 증가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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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객 수 증가 및 택시, 자전거, 도보 이동도 증가 기미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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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주차 위반, 소음 민원 등 도시 내 부정적 현상은 전반적 감소 추세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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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권과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 경제적 영향은 보합 또는 긍정적 관측 나옴
- 대기 오염 감소 및 저소득층 영향은 평가가 이르며, 정책 지지도 점진적으로 증가 중임
소개 및 전반적 효과
- 뉴욕 혼잡 통행료(2025년 1월 5일 도입)는 맨해튼 60번가 남쪽 진입 차량에 대당 9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됨
- 정책 시행 즉시 교통·통근·대중교통·도시 소음 등 다양한 지표에 변화를 유발하며, 특히 통행 속도와 교통량에서 뚜렷한 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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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기준 4,500만 달러 순수익을 기록하며, 연간 약 5억 달러 재원 조달 예상, 궁극적으로는 150억 달러 규모의 주요 인프라 개선 재원 확보 목표
- 실제로 거리에서 벌어진 변화는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드러나고 있음
교통 흐름의 변화
혼잡 구역 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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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구간 진입 차량 수: 2025년 4월 기준, 하루 평균 약 76,000대(월 230만 대) 감소 관찰, 통상 수준보다 약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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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별·노선별 데이터: Lincoln Tunnel, Holland Tunnel을 통한 입차도 각각 8%, 5% 감소(2024년 1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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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속도 개선: 팬데믹 이후 지속하던 속도 저하가 2025년 1월 이후 반전, 혼잡 구역 내 평균 시속(1~4월)이 12% 증가했으며, 피크 타임엔 최대 2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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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버스 이동 속도: 혼잡 구역 통과 구간에서 버스 속도 3.2% 증가, 특정 노선(B39 등)에서는 최대 34% 향상 기록
혼잡 구역 외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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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지역 교통: 혼잡 구역 주변 및 나머지 뉴욕 시내에서도 속도 유지 또는 소폭 상승 경향, “풍선효과” 미발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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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맨해튼 통근: Lincoln Tunnel 통과 M.T.A 익스프레스 버스 속도 24% 상승, 구글 연구진 분석에선 뉴저지에서 진입하는 차량 역시 약 8% 속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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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지역 거주민 영향: 지역별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혼잡구역 진입 차량 속도 8~9% 동시 상승 분석 결과 있음
대안 교통 수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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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대중교통 이용량: 2025년 1~4월 기준 버스, 지하철, Metro-North, Long Island Rail Road, Staten Island Railway 모든 수단에서 이용객 4~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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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및 뉴저지 트랜짓: PATH(뉴저지~맨해튼) 열차 이용자 약 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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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유차량: 혼잡 구역 내 옐로택시 승차건도 약 1백만 건 증가(연초 3개월 비교), 요금 추가에도 수요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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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Citi Bike 이용 건수도 8~9% 상승했으나, 네트워크 확장·날씨 요인 반영 시 전년 직접 비교에는 한계
파급 및 부가 효과
교통안전·도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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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및 부상자: 혼잡 구역 내 부상 동반 사고 14% 감소, 부상자 총 인원 15% 감소, 시 전역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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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위반 감소: 이중주차·불법주차 등 위반 3.8% 감소, 일부 지역은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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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민원: 혼잡 구역 내 차량 소음 관련 311 민원 접수 약 45% 급감, 나머지 지역도 2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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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출동 속도: 혼잡 구역 내 소방차 출동 시간 약 3%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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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응급 출동: 전체적으로는 출동 시간 증가 지속이나, 혼잡구역 내 증가폭은 더 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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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버스 지각: 혼잡 구역 내 학교 버스 지각율 24%→16%로 감소, 학생 평균 주 30분 이상 추가 수업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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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버스 정시성: 정시 도착 비율 상승, 구역 외 대비 개선폭 뚜렷함
경제·관광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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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수: 혼잡 구역 내 주요 비즈니스 지구 방문객 수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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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방문객: 연초부터 약 2,150만 명으로, 전년 동기와 거의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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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식당: 공연장 좌석 점유율은 전년 수준 유지, OpenTable 기준 식당 예약도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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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반응: 일각에서 부정적 견해 있으나, 시 전체적으로 뚜렷한 불황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음
아직은 판단 어려운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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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미세먼지(PM2.5) 등 대기질 일부 개선 경향 있으나, 이는 장기 관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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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충격: 통행료 부담에 따른 직업·활동 제한 등은 시간 경과 관찰 필요, M.T.A는 연소득 5만 달러 이하 운전자에 50% 요금 할인과 세액공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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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지도: 2024년 말 여론조사 기준 30% 초반 지지율이 2025년 3~4월 42%로 상승, 시민 체감 효과 확산에 따른 긍정적 변화 흐름 확인
결론
- 뉴욕 혼잡 통행료 정책은 교통 혼잡 감소와 대중교통 재원 확보라는 양대 목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관측되며, 운송 안전 및 도시 환경 개선까지 부가 효과가 따라옴
- 경제·관광 등 부정적 영향은 의미 있게 드러나지 않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은 계속 관찰 중
- 시민 인식 변화 등 리스크는 남아 있으나, 정책 전환의 초기 긍정적 시그널이 분명히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