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싸이고, 이수지야?"…도플갱어 '흠뻑쇼 투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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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30 14:23 수정2025.06.30 14:2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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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싸이고, 이수지야?"

가수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가 연일 화제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싸이와 닮은꼴로 유명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드래곤·그룹 블랙핑크 로제 등 초호화 게스트 역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 주말 열린 싸이 '흠뻑쇼'는 이수지가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으로 웃음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

영상 속 이수지는 싸이와 똑닮은 분장을 하고 나타나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수지는 싸이와 똑같은 무대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한 채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받았다. 이수지는 평소 싸이 닮은꼴로 여러 차례 언급됐기에 해당 영상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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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싸이의 '흠뻑쇼'에는 이수지 외에도 게스트로 지드래곤, 로제가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로제는 무대에 깜짝 등장해 싸이와 함께 '아파트'를 부른 데 이어 솔로곡 '톡시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댄스 올 나이트(dance all night)'까지 열창했다. 그는 "상상만 하던 '흠뻑쇼'에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파워(POWER)',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등 신곡은 물론이고 '크레용' '삐딱하게'까지 불러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지드래곤은 "12년 전에 '흠뻑쇼'에 나오고 오늘이 두 번째"라면서 "지금 제가 열심히 투어 중인데 오늘 형님의 잔치에 왔다. 슈퍼스타가 부르면 와야 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인천 공연으로 포문을 연 올해 '흠뻑쇼'는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로 이어진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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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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