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칠레 산티아고서 강팀 연파 결승전 코앞 ‘돌풍’

1 hour ago 2

. 12연승 대기록 세우며 결승전 진출 목전에 둔 농심 레드포스.

. 12연승 대기록 세우며 결승전 진출 목전에 둔 농심 레드포스.

2025 VCT 어센션 퍼시픽부터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가 칠레 산티아고에서도 강팀들을 연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열린 마스터스 산티아고 플레이오프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강팀들을 연파하면서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스 산티아고에 VCT 퍼시픽 1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한 농심 레드포스는 1번 시드다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1일 차에서 직접 지목한 상대인 젠틀 메이츠(M8)를 만난 농심 레드포스는 ‘Ivy’ 박성현과 ‘Dambi’ 이혁규의 쌍포가 터지면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에서 킬조이로 플레이한 박성현은 24킬로 팀에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하면서 라운드 스코어 13대10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고 ‘코로드’에서 열린 2세트에서는 네온으로 플레이한 이혁규가 후반에 폭발적인 킬 능력을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농심 레드포스의 기세는 지난 10일 상위조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플레이-인에서 T1을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아메리카스 2번 시드’ G2 이스포츠(G2)를 상대한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2세트에서 이혁규의 네온과 박성현의 바이퍼가 42킬을 합작하면서 13대7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스플릿’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전반 6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무난하게 이기는 듯했지만 G2의 끈질긴 추격을 떨쳐내지 못하고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Francis’ 김무빈의 요루, ‘Xross’ 정환의 페이드, ‘Rb’ 구상민의 오멘까지 슈팅 감각이 살아나며 14대12로 승리, 최종 세트 스코어 2대1로 G2 이스포츠를 꺾고 상위조 결승에 올라갔다.

퍼시픽을 대표해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고 있는 페이퍼 렉스는 상위조 2라운드에서 NRG에게 0대2로 패하면서 하위조로 내려갔으나 지난 11일 열린 하위조 2라운드에서 CN 1번 시드인 올 게이머스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생존했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전 연승을 거두면서 농심 레드포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열리는 상위조 결승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2025년 챔피언스 우승팀인 NRG를 상대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에서 NRG는 하위조에 한 번도 내려가지 않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아메리카스 3번 시드 자격으로 어렵사리 마스터스 산티아고에 합류한 NRG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페이퍼 렉스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최종전에서 팀 리퀴드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살아난 NRG는 BBL 이스포츠를 잡아낸 뒤 상위조 2라운드에서 페이퍼 렉스에게 복수하면서 상위조 결승에 올라왔다.

농심 레드포스에게 지난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NRG는 부담스런 상대이지만 만약 농심 레드포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NRG까지 꺾는 이변을 이어갈 수 있다.

하위조에서 G2를 만나는 페이퍼 렉스까지도 승승장구한다면 결승전에서 퍼시픽 대표 두 팀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농심 레드포스와 페이퍼 렉스의 결승전이 성사된다면 퍼시픽은 2024년 마스터스 상하이, 2025년 마스터스 방콕과 토론토, 2026년 마스터스 산티아고까지 4개의 마스터스를 연속 우승하는 지역이 된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현장의 열기를 한국에서도 함께 나누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