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기대주 여준석, 곤자가대 떠나 시애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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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준석의 합류를 알린 시애틀대 남자농구부

농구 기대주 여준석이 미국 대학 농구 명문 곤자가대를 떠나 시애틀대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시애틀대 남자농구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이 합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곤자가대에 입학해 두 시즌을 보낸 포워드 여준석은 39경기에서 평균 5.9분을 소화하며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2023-2024시즌 25경기에 출전했던 여준석은 2024-2025시즌에는 오히려 출전 기회가 줄었습니다.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6점 0.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3점 성공률도 27.3%로 저조했습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여준석은 이제 4학년으로, 다음 시즌이 미국대학스포츠평의회 NCAA에서 경쟁하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는 팀을 물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대는 NCAA의 명문 곤자가대와 달리 1960년대 이후로는 한 차례도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디비전1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한 팀입니다.

(사진=시애틀대 남자농구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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