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뉴스 읽기] 원칙 지킨 일본, 국민연금 56조원 내다팔자 외국인이 87조원 폭풍 매수

3 weeks ago 21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한국 연기금의 주식 순매도액은 8조8569억원이다. 자산 규모가 큰 국민연금이 연기금 매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민연금이 꾸준히 주식을 내다 판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1866조원(6월 말)에 달하는 운용 자산과 비교하면 실은 시장에 영향이 없을 정도의 주식만 판 것이다. 지켜야 할 자산 배분 기준을 위반하면서까지 팔아야 할 주식을 팔지 않았다.

상승장에선 안 파는 게 당연한 듯하지만 국민연금은 다르다. 수익과 함께 연금 운용의 안정성을 중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로벌 대형 연기금은 급등할 때 팔고 급락할 때 사는 ‘역추세 추종 매매’를 기본으로 한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자산 배분 기준을 설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같은 시기 일본 연금의 동향을 보면 대비가 선명하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