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BTS 라이브' 1840만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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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된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실황을 시청한 사람이 전 세계 약 18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팝과 BTS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수치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단독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전 세계 1840만 명이 시청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라이브 방송 시작 이후 24시간 동안의 시청자 수다. 글로벌 각 지역별로 생중계 시간이 달랐기 때문에 이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실제 한국에서 공연이 시작된 오후 8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준으로는 새벽 4시였다.

4년 만에 돌아온 BTS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시청자 수로 증명됐다는 평가다. 중계 영상은 공연 다음날 기준 전 세계 77개국에서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간 순위로는 80개 국가에서 ‘톱10’에 올랐다.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한 국가는 24곳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 미국 영국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BTS 관련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BTS 관련 콘텐츠 조회수도 급증해 각종 넷플릭스 공식 SNS 채널에서 약 26억2000만 회(25일까지 누적) 노출됐다.

넷플릭스는 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도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그동안 K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며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K팝으로 넓힌 사례”라고 자평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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