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올해 글로벌·다변화 전략 지속”
- 임영택
- 입력 : 2026.03.26 10:41:22
26일 주총 통해 8개 안건 원안 가결…방준혁 의장 사내이사 재선임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와 함께 기취득 자기주식 2만5800주 소각 결정을 의결했다. 방준혁 의장의 넷마블 사내이사 재선임 등도 이뤄졌다.
26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 등 2025년 주요 경영 실적 보고와 함께 ▲정관 개정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총 8건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넷마블은 상법 개정 및 소수주주 권익 보호를 고려해 정관 개정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또 기보유 자사주 소각의 일환으로 과거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 2만5800주도 자본 감소로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임기가 만료된 방준혁 의장이 넷마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윤대균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황득수 CJ ENM STUDIOS 대표, 이동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융합경영학부 교수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게임 산업 내 경쟁 심화는 지속되었으나 주요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당사의 게임 개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넷마블은 1분기 2종의 신작 출시 및 1종의 권역확장을 진행했고 글로벌 마켓·다변화된 장르·멀티 플랫폼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AI 중심으로 설계된 개발 체계 기반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결합해 게임 개발·서비스 효율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넷마블은 다수의 신작을 출시하며 사업전개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이달 초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출시해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으며 최근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전세계 시장에 내놓았다. 내달에는 ‘몬길: 스타다이브’, ‘솔: 인챈트’ 등의 신작도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한편 전일 넷마블은 82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도 공시했다. 3월 26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약 161만4035주(주당 5만1300원 기준)를 취득해 연내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취득은 넷마블네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에 따른 신주 발행 과정에서의 기존 주주의 지분율 희석을 상쇄하기 위한 결정으로 발행 신주와 동일한 규모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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